대상포진이란? 기본 이해부터 시작하기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고령일수록 합병증의 발생 빈도가 높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20-30대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발진 발생 약 4-5일 전부터 피부에 통증, 압통, 감각이상이 발생한다. 이후 한쪽 가슴, 배, 등, 허리 쪽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생기며, 발진은 2-3주 정도 지속된다.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 따끔거림, 가려움 등의 자극이 느껴질 수 있다.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재발이 가능한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가 있는 식습관 유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이며,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발생 원인 분석하기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다. 소아기때 수두를 일으킨 뒤, 배근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된다. 고령, 면역억제제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 에이즈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들이다. 스트레스도 대상포진의 발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실제로 대상포진 환자 중에서는 스트레스가 심했던 사람들이 많다. 이외에도 종양, 이식거부반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예방접종을 해도 100%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발병률을 낮추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과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의 통증 및 기타 증상 파악하기
대상포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 쓰라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피부 발진은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며, 수포(물집)가 동반된다. 처음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생기고,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발진은 가슴, 배, 등, 허리, 얼굴, 머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발진 부위에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발진이 치유되면서 점차 사라진다.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하는데, 이는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이며,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두통, 발열, 식욕부진 등이 동반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대상포진보다는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의 역할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60세 이상에서는 적극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추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며, 회복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0%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백신 접종 후에도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예: 수술, 입원, 만성질환 등)에서는 백신 접종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조치들
일상에서의 습관 개선으로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아래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조치들이다.
-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면, 영양가 있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규칙적인 생활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위생관리: 손을 자주 씻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다. 다만, 예방접종이 대상포진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므로, 다른 예방법들과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 관리 및 생활습관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 영양 관리: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며, 가공식품이나 설탕,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하루 7~8시간), 규칙적인 운동(일주일에 3~4회, 30분 이상), 스트레스 관리 등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면역 체계를 약화 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대상포진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대상포진이 발생했을 때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진이 나타난 후 3일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는 피부 발진이 나타난 지 7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 병원 방문: 피부 발진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이때 발진 부위의 사진을 찍어두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항바이러스제 투여: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진통제 복용: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진통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중요성 및 대상포진 관련 상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가족 중 대상포진을 앓았거나,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본인의 면역력 상태를 확인 하는것도 잊지 말아야 하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현재 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 오늘 알려드린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을 잘 기억하셔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