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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증상, 자가진단 및 치료법

by 행너굴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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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원인과 증상 치료법

손저림의 일반적 원인과 손목터널증후군 이해하기

손저림은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증상이지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저림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손목터널증후군(CTS)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저림의 일반적인 원인과 함께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손저림의 주요 원인은 신경 압박입니다. 팔과 손에는 정중신경 (median nerve), 척골신경 (ulnar nerve), 요골신경 (radial nerve) 등 세 가지 주요 신경이 분포하는데, 이러한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저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손목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 (carpal tunnel)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반복적인 손목 사용, 부상, 관절염, 비만, 당뇨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가락과 손바닥에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엄지손가락 근육이 약해지거나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손목 사용, 감염, 외상, 종양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만,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합병증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는 흔한 질병 중 하나이며,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나 요리사, 미용사, 사무직 종사자 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게임 유저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손저림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손목을 보호하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 확인하기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가벼울 수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손저림: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며, 보통 엄지부터 중지까지, 그리고 손바닥 부위에서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밤에 심해지거나, 손을 흔들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2. 감각이상: 저린 증상과 함께, 손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손이 타는 듯한 작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3. 통증: 손목과 손가락뿐만 아니라 어깨, 팔, 목 등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팔꿈치나 어깨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4. 근력약화: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엄지손가락의 근력이 약화되어 물건을 쥐거나 단추를 채우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5. 기타: 손의 부종, 손가락의 움직임 범위 제한, 야간에 잠에서 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시작되며, 종종 일상적인 활동이나 업무로 인한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악화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화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언제 전문가를 찾아야 하나?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팔렌 테스트(Phalen Test): 양쪽 손목을 90도로 꺽어 맞대고 약 40초간 유지합니다. 이때 손목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티넬 테스트(Tinel's Test): 손목의 정중신경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손끝에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방법들로 자가진단 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오거나, 손목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즉시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위한 필수 절차

손목터널증후군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절차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합니다.

  1. 신체검사: 전문의는 먼저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자세히 듣고, 신체검사를 통해 손목 관절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합니다. 손목의 굽힘과 폄, 회전 운동 범위를 확인하고, 손목 터널 부위의 압통 여부를 체크합니다.
  2. 신경전도검사(NCS): 전기 자극을 이용하여 손목 신경의 전달 속도와 전도 양상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의 유무와 중증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근전도검사(EMG):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근육의 위축이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엑스레이(X-ray): 손목 관절의 정렬 상태와 관절염 등의 동반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5. MRI: 드물지만, 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 MRI 검사를 통해 신경의 상태를 보다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러한 검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다양한 치료 방법과 그 효과성 검토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다양하며, 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이러한 치료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1. 약물 치료: 주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나 진통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2. 물리 치료: 손목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찜질, 마사지, 초음파 치료 등이 이용됩니다. 꾸준한 시행이 필요하며, 일정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주사 치료: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적인 효과는 좋지만 자주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주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활방법 및 회복을 촉진하는 운동법

손목터널증후군의 재활 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1. 초기 재활: 수술 후 약 2주 동안은 휴식과 안정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등의 과도한 움직임을 피해야 합니다.
  2. 수동적 재활: 손목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기 위해 수동적으로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이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
  3. 능동적 재활: 손목 근육을 강화하고, 신경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능동적인 운동을 시작합니다. 가벼운 아령이나 고무 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 손목 회전 운동 등이 있습니다.
  4. 기능적 재활: 일상생활에서 손목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재활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젓가락질, 글씨 쓰기, 키보드 타이핑 등의 훈련을 반복합니다.

회복을 촉진하는 운동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손목 굴곡-신전 운동: 손목을 굽히고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무게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무게를 늘려갑니다.
  • 손목 회전 운동: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 시킵니다. 각 방향으로 10회씩 3세트를 실시합니다.
  • 손가락 접기-펴기 운동: 손가락을 접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다섯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며, 10회씩 3세트를 실시합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손목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실시해야 하며, 자신의 체력과 상태에 맞게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재발 방지와 지속적 관리 전략

손목터널증후군의 재발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작업이나 운동을 할 때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손목 받침을 사용하거나, 자세를 교정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2. 근력 강화 운동: 손목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집에서 간단한 아령이나 고무줄을 활용해서 근력운동을 하거나, 헬스장에서 기구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3. 전문가 상담: 만약 손 저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4. 생활 습관 개선: 손목터널증후군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손목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피하고, 바른 자세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는 손목 대신 팔과 어깨를 사용하고,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5. 정기적 검진: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여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병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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